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객실(오션뷰, 공항 뷰), 조식, 수영장, 근처 맛집, 부대시설
인천 파라 다시스 시티 호텔은 약 10만 평 규모(99.825평)의 부지에 위치한 복합 리조트 호텔로, 호텔 내에 카바나와 바가 갖춰진 야외수영장 등이 있고, 영종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자쿠지, 건습식 사우나, 그리고 3층에는 키즈존, 볼링 시설, 플레이스테이션 존이 갖춰진 사파리 파크 등 없는 게 없이 모든 것이 갖춰진 호텔입니다.
저는 그동안 가성비 좋은 인천 네스트 호텔을 자주 이용해오다가 얼마 전 마침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1박 2일 코스가 특가로 떠서 선뜻 예약 후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정말 아이와 함께하기 딱 좋은 곳이었답니다. 이에 오늘은 인천 파라 다시스 시티 호텔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위치, 교통, 주차장(발렛)
인천 파라 다시스 시티 호텔은 인천 중구 영종 해안에 위치해 있는데요, 호텔 객실에서 인천 국제공항이 바로 가까이 보일 정도로 공항과 인접해 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역에서 자가 부상 열차 탑승 시 3분, 도보 15분 거리에 있으며, 또한 공항철도 또는 KTX 탑승 시 서울역 및 서울 중심부까지 40분이면 갈 수가 있습니다.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교통편>
- 인천 국제공항역 차로 5분 거리
- 용유역 차로 6분 거리
- 인천 국제공항 차로 6분 거리
- 거잠포 해변 차로 6분 / 마시란 해변 차로 7분
보통은 호텔에 가실 때 차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주차장이 상당히 넓어 평일 기준으로는 주차 자리가 많이 남을 정도로 넉넉하니 좋았습니다. 다만 호텔에 도착했을 때 발레를 해준다길래 기대하고 물어봤더니 무료 발 레은 아니고 발렛비 2만 원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직접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로비로 와야 했는데요, 발레를 기대하고 가서 그런제 이게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미리 알고 가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2.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로비
인천 파라 다시스 시티 호텔은 국내의 다른 호텔들과 달리 마치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방불케 할 정도로 호텔 실내외 곳곳에 작품들이 걸려있거나 설치가 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그중 호텔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작품이 날개가 있는 황금빛 말 조각상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시그니처라 해도 과언이 아닌 넓은 홀 중앙에 자리한 노란색 호박 작품인데요, 일본 예술의 도시 나오시마에 있는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그대로 똑같이 만들어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다이아몬드 모양 샹들리에까지 정말 멋지답니다. 이외에도 조각 또는 그림 등 작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서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답니다.
그리고 객실로 올라가는 곳에서 맞은편에 있는 카지노는 들어가서 재미 볼 건 아니니 그냥 대문만 구경하는 걸로 만족했는데요, 알고 보니 이 대문 디자인도 하나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이곳은 전시관으로 연결되는 통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 통로를 지나가면 매우 웅장한 공간이 등장합니다. 바로 플라자와 아트스페이스라는 공간인데요, 먹거리와 볼거리들도 다양하게 있어 식사를 위해 어디 멀리 갈 필요가 없어 좋았습니다.
가는 길에 커플들을 위한 판매용 꽃장식들도 있고요, 곳곳에 이렇게 예술작품들을 전시해놓아서 동선이 심심치 않은데요, 일식 레스토랑을 지나 레드윙 건물로 통하는 통로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3.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시설(부대시설)
인천 파라 다시스 시티 호텔은 카지노 윙, MICE윙, 패밀리 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호텔 내에 카바나와 바가 갖춰진 야외수영장 등이 있고, 영종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도 있으며, 피트니스 센터, 자쿠지, 건습식 사우나 등이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층에는 키즈존과 볼링 시설과 플레이스테이션 존이 갖춰진 사파리 파크가 있어 호텔 내에서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가 있으며, 특히 3층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에는 다양한 마사지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888개의 게임시설이 갖춰진 외국인 전용 카지노도 있습니다.
또한 1층 온 더 플레이트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가 있고 그밖에도 라 칼라에서는 이탈리안 요리를, 라쿠에서는 일식을, 임페리얼 트레져에서는 광동식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1층 루빅에서는 라이브 뮤직을 감상할 수 있고 로비 라운지, 가든 카페, 베이커리 등도 있습니다.
또한 호텔 건물과 이어져 있는 플라자에는 다양한 레스토랑 및 카페, 편집샵 등이 어우러진 천정고가 매우 높은 웅장한 공간인데요, 꼭 자동차 극장같이 엄청나게 큰 화면에 영화 같은 것들이 나오고, 그 맞은편으로는 상점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참고로, 폴 바셋도 있습니다. 또 여러 가지 예술작품을 전시해놓은 전시공간도 있습니다.
그리고 3층에는 스카이 파크가 있는데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유아부터 초등 정도 아이들까지 놀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설치가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습니다.
놀이터를 지나 호텔 건물과 또다시 이어지는 통로로 산책을 하다 보면 망원경으로 먼 미래를 바라보는 입체 픽토그램의 대형 조형물도 볼 수가 있고요, 원더박스는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의 무대시설 중 하나로,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는 실내 테마파크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휴장 상태입니다.
4.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객실(오션뷰, 공항 뷰)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은 전체 71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 객실(디럭스), 스위트(코너 스위트), 풀빌라(디럭스 풀 빌라) 등 다양한 유형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모든 객실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객실 내에는 HD TV, 개인 금고 등이 있고 또한 욕실 내에는 헤어드라이어, 어메니티, 가운 등이 있습니다.
스위트와 풀빌라는 이용하면 너무 좋겠지만 가격이 너무 부담돼 보통 디럭스 룸 이용을 많이 하는데요,사실 일반 객실도 기본 기준 아고다 같은 곳에서 할인을 많이 받을 경우 20만 원대 중반으로 이용할 수도 있지만, 조식을 포함하면 일단 최소 30만 원대 중반 이상은 줘야 이용할 수 있으니 그렇게 만만한 가격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조식 뷔페 가격은 성인 50,000원, 어린이 29,000원인데요, 미리 홈페이지 회원가입하고 가시면 5%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레드윙에 위치한 일반 객실 디럭스 킹룸의 오션뷰가 아닌 공항뷰로 룸 배정을 받았는데요, 들어가 보니 좀 답답하고 무엇보다 저희가 이용할 수영장, 키즈존 등의 부대시설과는 동선이 너무 멀어서 아이 데리고 다니기 어려울 것 같아 룸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수영장과 키즈존이 있는 골드윙은 카지노 손님들을 위해 호텔 측에서는 일반인들에게는 배정해줄 수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레드윙 오션뷰로 룸 변경을 하게 되었는데요, 오션뷰나 공항 뷰나 룸 컨디션은 동일하고 깔끔했지만 바다가 너무 멀리 보여서 오션뷰보다는 오히려 공항 뷰가 더 좋아 보이는 면도 있더라고요.
실제로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의 오션뷰는 저 바다를 훤히 볼 수 있는 그런 오션뷰가 아니고 그냥 저 아주 멀리 자세히 봐야 보이는 바다로 창이 향해 있다는 이런 느낌의 뷰로 생각하시면 될 거 같네요. 대신 저희가 묶었던 객실의 뷰는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의 플라자 건물과 원더박스 건물이 보이는 뷰여서 야경이 나름 멋있었습니다.
참고로, 객실 복도는 호텔 수준과는 좀 동떨어진듯한 구시대 느낌 나는 카펫이 깔려있는 게 좀 아쉬웠는데요, 객실은 구조와 배치가 딱 깔끔하게 되어 있고, 침대도 매우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닌 그저 깥끔한 정도, 욕실은 욕조 크기도 적당하고 세면대와 어메니티도 깔끔했습니다.
5.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수영장(야외수영장, 실내수영장, 온수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수영장은 골드윙 3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실내와 실외가 있고, 두 곳이 연결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실내 수영장의 경우 파노라마 윈도우를 통해 영종도의 전경을 만끽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데요, 길이 23m, 너비 7.5m의 풀로 이루어져 있으며, 투숙객 전용 공간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수영장 입장권을 구매하면(객실 패키지에 수영장 1회 이용권이 있는 경우 1박에 1회 무료 이용) 락커를 이용할 수 있는 키와 타월과 가운을 대여해주고, 여기저기에 있는 썬베드와 카바나, 이중 썬베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수영장은 평일에 가도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좀 일찍 가야 자리를 잡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수영장 운영 시간
-07:00~21:00(점검시간 14:00~15:00), 수영장 정비 시간에는 일부 풀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수영장 가격
-성인 80,000원, 어린이 60,000원
단, 시즌 및 상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네요. 보통 2인에 12만원인데 디럭스 룸 1박에 조식 포함 30만 원대로 이용할 경우라면 상당한 이득이 될 거 같네요.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수영장을 이용할 때 주의사항들이 있는데요, 일단 수영장 안으로는 개인 튜브, 기타 물놀이 기구 사용 및 음식물 반입, 흡연, 오일 사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단 유아용 퍼들 점퍼 및 목 튜브는 반입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36 개원 미만 유아는 방수 기저귀 착용 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꼭 챙기셔야 할 것 같네요.
또한 상업적 목적의 촬영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고 하고요, 신체에 문신이 있는 경우 문신 노출이 되지 않도록 가린 후 이용해야 한다고 하네요(래시가드 착용 등)
6.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조식 뷔페 (메뉴 가격 등)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조식은 서울 근교 호텔 가운데서는 거의 최고로 소문이 나 있는데요, 실제로 먹어보니 최고라고 할 정도는 아니라도 메뉴 구성이나 분위기 등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조식 뷔페 장소는 1층 온 더 플레이트라는 레스토랑인데요, 평일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아 주말같은 경우 굉장히 많을 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온 더 플레이트 내부와 테라스 형식의 좌석이 워낙 많아서 많은 인원도 한 번에 수용이 가능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조금 일찍 가시면 좀 더 편안하게 아침을 드실 수 있습니다.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아기들이 음료를 먹을 수 있게 아기전용컵이 준비되어 있어서 별도로 챙겨 오지 못했다 하더라도 수월히 먹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다음은 온 더 플레이트 운영 시간과 뷔페 가격입니다. 미리 홈페이지 회원 가입하고 가시면 5% 할인받을 수 있으니 꼭 챙기시고요.
▷ 온더플레이트 운영 시간
-아침(조식 뷔페) 매일 06:30~10:30 / 점심(런치) 12:00~13:00 / 저녁(디너) 18:00~11:00(주말 17:00~22:00, 1부, 2부 운영)
▷ 온더플레이트 뷔페 가격(조식 뷔페 가격)
-아침(조식 뷔페) 성인 50,000원, 어린이 29,000원 / 런치 성인 주중 75,000원, 주말 95,000원 / 디너 성인 주중 95,000원, 주말 105,000원
7.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가격 이용 팁
▷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가격 예약 팁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은 기본 객실 기준(객실 1개, 투숙객 2명)으로 최저가가 20만 원대 중반 정도인데요, 숙소 예약 어플 같은 것을 다운로드하여 회원 가입하면 주는 할인쿠폰이랑 또 포인트 쌓이는 것 잘 활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매달 다양한 특가를 진행하고 또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도 자주 하니까요.
▷ 체크인 전 객실 요청사항
아기와 함께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을 이용하실 때는 유아 필수 용품들을 요청해 놓으시는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아기가 20개월 조금 넘어서 가게 되어 미리 침대 가드와 공기청정기, 가습기만 요청을 해놓았는데요, 유아 동반이라 유아 어메니티도 같이 넣어주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호캉스를 여러 번 가봤지만 유아 어메니티가 나온 곳은 이곳이 처음이었답니다.
▷ 호텔 숙박 시 식사 해결방법
일단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을 이용하신다면 조식은 반드시 한번은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그 외는 룸서비스도 너무 비싸기 때문에 근처 맛집이나 플라자 식당가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호캉스를 제대로 즐기려는 분들이라면 아무래도 밖으로 나가기는 좀 맞지가 않을 것 같고요, 플라자를 이용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호텔에서 이어져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인데도 호텔과는 가격이 천지차이,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음식들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솔직히 저희 같은 경우는 이걸 모르고 호텔에서 룸서비스를 이용한 후 나중에 알게 되어서 아쉬웠답니다.
▷ 호텔 객실 선택
객실을 선택하실 때 오션뷰와 공항뷰 둘 다 장단점이 있는데요, 오션뷰는 사실 바다 조망은 기대 안 하시는 게 좋은 것 같고요, 대신 야경이 꽤 괜찮습니다. 공항 뷰는 객실 위치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지붕이 많이 보이는 뷰도 있으니 꼭 확인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답니다.
그리고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은 호텔 안에만 해도 부대시설이 다양하고 볼거리들이 많아서 1박 2일로 가신다면 미리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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