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버블(백신여권)'이란? 해외여행 가능 국가, 시기, 상품
▷ 트래블 버블(백신여권)이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단체 해외여행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지난 9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문화체육관 관부,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행 안전 권역(트래블 버블) 추진방안을 보고했다고 합니다.
트래블 버블(여행안정권역)이란? 방역에 대해 신뢰가 있는 국가 간 여행 목적의 이동에 대해서는 출 입국자들 대상으로 PCR 음성 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추가로 코로나19 검사 음성 여부를 확인해서 자유롭게 여행을 허용하겠다는 제도입니다.
▷ 트래블 버블 대상 국가 시행 조건
문체부와 국토부는 싱가포로, 대만, 태국, 괌, 사이판 등과 여행 안전 권역 추진 의사를 타진해 왔으며 싱가포르를 비롯해 다수 국가가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 본격적인 합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시행 초기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단체여행만 허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운항편 수와 입국 규모는 상대국과 협의해서 일정 규모로 제한한다고 합니다.
트래블 버블 여행의 조건은 입국 전 72시간 내 발급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와 예방접종증명서를 입국 과정에서 2차례 확인하고 입국 후에도 PCR 검사를 받아 음성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또한 여행객은 우리나라나 상대국 국적사 직항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며 단체관광을 운영하는 여행사는 방역 전담관리사를 지정해야 합니다. 방역 전담관리사는 관광객의 방역지침 교육과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체온 측정, 증상 발생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합니다.
방역 전담관리사를 두고 통제와 관리가 가능한 단체여행을 중심으로 먼저 격리 면제를 추진하는 것인데요, 단체여행객은 계획서를 제출하고 승인이 이뤄지기 때문에 개인별 여행과 달리, 일정과 동선 등 전반을 관리할 수 있고, 친지 방문, 장례식이나 학회 참석 등 다른 입국 목적과는 달리 동선이 통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정해진 여행 동선 외 다른 동선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개인이나 가족 여행은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아직은 트래블 버블 여행 자격을 받을 수 없고, 다만 향후 확대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행객 인원 제한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지침이 나오지 않았는데요, 단체여행을 진행하는 여행사에 요구되는 자격은 국가별 승인기준 등을 살펴봐야 하지만 국내에서는 2년간 행정처분의 이력이 없는 여행 사면 가능하고, 정부가 정하고 있는 방역지침을 준수한다고 판단되면 승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트래블 버블 여행객이 국내에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개인을 제재할지 문제는 논의가 더 필요하지만 여행사가 방역수칙을 잘 이행하지 않아 적발되면 관광상품 승인을 취소하고 향후 승인신청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 트래블 버블 적용 백신
트래블 버블 적용 백신은 아직 미정이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싱가포르 경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고 있는데 관련해서 어떤 백신 접종자를 허용할지는 양국 협의를 통해야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의 경우 괌에서 자가격리 면제 여부에 대해 특히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현재 실무 논의가 진행 중인데, 괌은 미국 FDA가 승인한 백신(화이자, 모더나, 얀센)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을 입국 시에 고려해달라는 FDA의 지침을 수용해 국내 AZ백신 접종자도 괌 입국 시 격리 조치가 면제될 것이라고 합니다.
국내 여행사들의 움직임
이와 같이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고 정부가 트래블 버블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기에 빠져있던 항공 여행업계가 백신 접종 확산과 더불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홈쇼핑에서도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객을 잡기 위해 여행상품을 잇따라 출시 중이고, NS 홈쇼핑도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국내에 본격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보급되기 약 한 달 전인 올해 1월부터 베트남 노보텔 숙박권을 선보이며 업계 최초로 해외 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했고,
앞서 CJ 온스타일과 노란풍선도 함께 선보인 유럽 인기 일정 3선 패키지 상품은 약 1시간 만에 총 5만 2000여 명이 예약해 전체 매진됐다고 하는데요, 이탈리아 일주 7일, 동유럽 발칸 9일, 스페인 일주 9일 상품이라고 합니다.
트래블 버블 현실성, 시행 시기
하지만 아직 정부는 좀 더 세밀한 내용에 대해서는 시원하고 구체적인 설명보다는 협의 중, 협의가 필요하다 등이 대부분인데요, 초기 단계임을 고려해도 설익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여행객 대상 예방접종증명서 증빙과 진행 절차 등을 놓고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에서 백신을 접종한 입국자의 경우 예방접종 증명서 사실 여부 등을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워 2주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는데 트래블 버블만큼은 예외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접종 이력을 어떻게 증명할지를 놓고 협의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각 국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우선일텐데 정부도 이 부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단체 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여행사가 증명서 관리 등을 책임져야 한다는 건데 안전성을 철저하게 보장할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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